한해를 얼마두지 않는 기간이 되면 각기관마다 후원사업이다 송년행사 준비다 매우 바쁘실 겁니다. 올해도 여러기관에서 후원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고 열심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그냥 사회복지를 좀 경험했고 복지의 상식을 아는 사람으로서 몇가지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후원사업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원래 후원이란 지역사회의 자원을 기관의 후원자로 후원금으로 유입코자 시작된 걸로 아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사업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이건 분명히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관에 티켓을 돌리기 보다 초대장이나 공문을 통한 초대의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대를 받으면 가서 입만 다시고 오겠습니까........
열악한 환경에 있는 재가복지시설들은 모두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 재가어르신들을 방문하면 있어도 없다 없어도 없다고 하듯이 재가시설현실도 그렇습니다. 특히 보조 없는 시설에서는 더할 나위 없겠지요. 그런 시설에까지 후원티켓을 배부하고 전화를 하고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고 이건 분명히 아닌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후원사업의 타이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소규모요양시설건축은 법인 자부담임니다. 지역사회의 자원을 국가와의 약속을 한 신규시설 건축에 사용하기 위한 타이틀로 간다면 서비스를 위한 후원을 누가하며, 후원자들이 정확히 알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좀 심하게 말하면 애시당초 자부담능력이 없으면 신청을 하지 않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초창기 사회복지시설을 막 짓고 보자하는 식으로 사회복지를 실시한 법인들이 부정과 부패를 일삼는 것들을 보면 우리는 반성하고 그런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짤븐 상식으로 글을 적었지만, 누구를 비방하거나 욕할 마음으로 적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르고 있는 분이나 잘못알고 있는 분들에게 상식선에서 이게 맞지 않나하는 견해를 적었습니다.
공감하실분도 있고 그렇지 않을 분도 있을 겁니다.
다만 모두가 예를 할때 아닌것은 아니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또 상식통하는 사회복지 현장이 좋을 것 같다 라는 사회복지사의 조그마한 바람과 견해!!!임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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